아주대학교 입학처

안녕하세요, 본교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사람입니다.

올해 전국적으로 의대 정원을 크게 늘렸는데요, 아주대 의대의 증원율이 그중 두 번째로 높습니다. 때문에 내년 2월 의평원 발표에서 불인증이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입니다.

불과 한 달 전까지 의평원의 권한을 무력화시키는 시행령도 준비중이었으나, 비상 계엄 사태로 인해 현재 잠정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25학번이 불인증을 받게 된다면 차후 국가고시에 응시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미 수시에 합격해서 등록한 학생들과 얼마 뒤 정시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사전에 인증 여부를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만약 불인증이 나오게 된다면 상기한 이유로 인해 학생들이 대규모로 자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여기에 대해 아주대에서 내부적으로 논의가 된 상태인지, 구제 방안이 마련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주대학교 입학팀입니다.

문의주신 내용은 입학처에서 답변이 어려운 내용임에 따라 의과대학에 확인을 의뢰하였으며, 다음과 같이 확인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 의평원은 본 대학(아주대학교 의과대학)에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실시하여 인증기간을 부여하였으며, 2025학년도 입학정원(모집정원) 대규모 증원으로 인해 의학교육인증단 규정 제26조 및 관련 지침에 의거한 주요변화평가 대상 대학이 맞습니다.
※ 주요변화평가 제도 : 주요 교육병원의 변경, 캠퍼스 이전 또는 분할, 소유권 변경, 학생 수의 변화 등 중대한 변화가 있을 경우 주요변화계획서를 제출 받아 평가하는 제도

다만 문의하신 내용 중 ‘불인증이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내용은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이거나 근거 없는 내용임을 안내드립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정원 증원에 따른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차질없이 준비해오고 있으며, 내년에 시행되는 주요변화평가 또한 성실히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감사합니다.